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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7 17:58
61. 일본인과 조상숭배(2)
 글쓴이 : SWIM
조회 : 887  
61. 일본인과 조상숭배(2)
일본인의 종교의식에 대한 세론조사에 의하면 조상들과 깊은 마음의 관계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59%가 되고, 묘지참배를 습관적으로 행하는 사람들이 89%가 되며, 가정에 불단이나 신단(神棚)을 만들고 조상숭배하는 가정이 57%가 된다고 한다. 조상숭배는 원시시대로부터 그 기원을 두고 있는데 이 원리가 일본 문화의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조상숭배는 일본문화의 근본원리이며, 신도가 그것을 의식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숭배와 신도의 관계는 꿇을 수 없는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신도는 풍속, 습관이나 집단을 취급하는 조직인데 비하여, 조상숭배는 오히려 개인 가치관을 다루고 있다. 이 가치관이 가문을 받들고 혈육을 받들고, 지역을 받들어서 종국에는 나라를 받드는 근본원리로 확대되는 것이다.
신도는 이 원리를 이용하여 성립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조상숭배 원리가 무너지면 신도는 자동적으로 몰락하게 되는 것이다. 천황제를 받들고 있는 것도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며, 천황제가 멸망해도 이 원리는 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상숭배의 근본원리는 생과 사와 조상신으로 재생되는 영혼의 순환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일본인들의 기본적인 사생관이다. 즉 인간은 혼이 있으며, 사람이 죽으면 사령(死靈)이 되고, 자손들이 정성껏 공양하게 되면, 죽은 영의 위상을 높이고 신으로 승화된다고 한다. 이것은 자손들의 공양의 의식에 의하여 신(祖靈)이 되게 하며 이 신들이 가정의 풍요와 행복을 지켜준다고 믿는 것이다.
일본의 국민도덕개념(井上哲次郞1855-1944)에 조상숭배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일가(一家)에 있어서 공동의 선조를 공양하고, 마을에 있어서 마을 공동의 선조인 종족의 신(氏神)에게 공양하며, 일국(一國)에 있어서 일국 공동의 선조를 공양한다. 그리고 조상숭배는 구심력이 되어서 혈통을 결합시킨다. 이렇게 행하므로 거국일치의 태도를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일본인의 대부분은 8월15일이 되면 조상숭배를 위하여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묘지 참배를 하고, 마을 마쯔리(祭)에 참가를 한다.
조상숭배의 의식을 통하여 가정의 혈통을 이어가고 마을의 마쯔리(祭:축제)를 통하여 같은 종족에 대한 연대의식을 결속시킨다. 그러므로 조상숭배는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서 가정, 마을, 국가를 하나의 공동체로서 결속시키는 구심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일본인들의 공동체로서의 무서운 힘을 발휘하게 된다. 왜냐하면 일본인들은 모두가 한 가족이요, 한 종족이요, 한 종족의 신(氏神)의 후손들이라는 한 혈통의 의식을 강하게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의 전통적인 풍속인 조상숭배를 이용하여 가정에서 국가로 확장시켜 종국에는 천황 또는 황실의 조상의 신(神)인 아마데라오미가미(천조대신:天照大神)에게 예배하도록 강제한 것이다.
그래서 한 때는 천황을 살아있는 신(神)이라고 까지 망언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그를 신(神)으로 믿고 인정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다만 천황은 조상숭배의 의식을 통하여 한 혈통으로 결속시키는 상징적인 인물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일본인들의 귀속의식은 조상숭배를 통하여 결합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진정한 선교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조상숭배와 신도(神道)의 조직력을 통하여 결속된 일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시편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고 했다. 인간의 인간됨을 깨닫지 못하는 이들에게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깨우쳐 주자! 일본선교는 인간의 능력이나 방법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 사탄의 권세를 결박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기적의 역사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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