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4월까지 자살자 증가... ‘마음의 케어’ 필요
미네노 목사, ‘3.11초교파일치기도회’서 강조 [2012.05.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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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금) 요도바시교회에서 초교파일치기도회가 개최됐다. |
동일본대지진 후 1년 2개월을 맞이한 지난 11일(금) 요도바시교회 미네노 타츠히로 목사가 이재민들의 ‘마음의 케어’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매월 11일 개최하고 있는 ‘동일본대지진3.11일초교파일치기도회’에서 그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간의 지혜와 풍속, 습관 등 일체의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무너졌다”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삶의 희망과 보람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네노 목사는 재해 발생 1년이 경과하면서 최근 자살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교회가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의 마음의 케어가 절실함을 당부했다.
일본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평성24년도) 1월부터 4월까지의 자살자 수는 9,341명으로 월별 현황으로는 증가 추세에 있다. 지진과 쓰나미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후쿠시마현은 1월 29명, 2월 36명, 3월 47명, 4월 40명이, 미야기현은 1월 43명, 2월 36명, 3월 48명, 4월 51명이, 이와테현은 1월 22명, 2월 16명, 3월 48명, 4월 4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회적, 심리적인 케어가 요청되고 있다.
동기도회는 매월 11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초교파적으로 참가해 피재지 부흥과 이재민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