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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1-29 07:15
허물
 글쓴이 : 러브재팬
조회 : 5,997  

허물(범죄)를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이거니와 문제를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들을 갈라놓는자니라. ( 잠언 17장 6절 )

베드로는 허물이 있는 자였습니다. 성경에서는 이 허물을 위선 이라고 표현합니다. 위선이라는 표현은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가장 치욕적인 표현이라고 하는데, 미국 만이 아니고 어느나라 사람치고 위선이라는 표현을 치욕으로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위선자가 틀림없는데. 남이 자기에게 위선 자라고 하면 참지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정말 위선자가 아닌데. 남이 그를 위선자라고 하여 참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터. 한편 이렇게도 생각해 봅니다. 내가 정말 위선자가 아닌데. 남이 나에게 위선자라고 합니다. 이때 그는 분을 낼 필요가 없어서 화를 내지도 않고 억울함을 품지않습니다. 왜? 자신이 위선자가 아님을 자신이 알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보인 허물(위선)은 베드로 혼자만의 허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마치 전염병 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되 그들도 위선(허물)을 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베드로의 허물(위선)을 지적하여 중단시키는 사람이 없습니다. 마침. 바울이 베드로의 허물을 보고는 즉시 지적하고 책망하며 위선을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갈라디아서 2장 11-14절)

바울은 공개석상에서 공개적으로 베드로의 허물을 지적 하고 책망합니다. 은밀하게 조용하게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 문제를 언급 하고 고칠것을 건의하고나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보면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여러 사람들 앞에서 개 망신을 준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베드로에게 무슨 인간적으로 악 감정이 있어 망신 을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간적으로 망신 당하는 것이 주는 것이 부담이 되어 허물을 모른체 할수도 없는 거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망신이나 창피함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진리의 입장에서 보면 복음을 전하는 입장에서 보면. 더더구나 그렇습니다. 결코 양보할 성질이 아니고 묵과할 일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바울은 사랑을 구하는 자가 아니고 친구 사이를 이간질하고 갈라놓는 자인가? 아닙니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위하며 진리 편에서 그리고 베드로를 사랑하기에 이렇게 지적하고 책망 하였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랑은 구하는 것이 상대의 허물을 덮어 주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허물을 지적하고 책망하여 더이상 그가 허물을 범하지 않도록 위선에서 벗어나고 중단하도록 요구하고 강하게 대할 필요도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너무나 친한 나머지 인간적인 입장을 고려한 나머지. 주님의 입장이나 진리의 입장이나 복음의 입장을 뒤로하고 허물을 무조건 무작정 대책없이 덮어주고 후지부지 여기며.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한 사람과 멀어질까 봐. 걱정도 됩니다. 만. 그래서 진리의 입장에서 단호하게 대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을 구하는 방법에서 보면. 허물을 덮어 주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허물을 지적하고 책망하여 더 이상 허물을 범하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울이 베드로의 허물을 지적하고 책망하였다고 해서 베드로 가 바울에게 대하여 기분나쁘게 생각하고 건방지다 지가 뭔데. 내가 그래도 주님의 제자 중 수석제자이고 사도도 먼저 된자 이고. 모든 면에서 지도다 내가 부족할 것이 없는데. 지는 한때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을 죽이는 악행을 범한 자가 아닌가? 하고 무시하거나 갈라 선 것이 아닙니다. 책망을 하는 자도 그러고 책망을 받는 자가 겸손하게 받아드려 야 합니다. 반박하고 오히려 역공을 펼치며 그땐 끝입니다.

한편 이점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허물을 발견하고 지적하고 책망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사랑의 마음으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마치 심판자의 입장이나 된듯이 그저 정죄나 하듯이. 우월감을 가지고 상대를 무너지게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명백 하게 잘못입니다.

우리가 교회의 문제 목회자의 문제를 지적할 때도 그냥 막연 하게 인간적인 입장에서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누구 한 사람을 특정인을 정해놓고 타켓을 삼아 집중공격? 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성경을 근거로 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칠것이 있으면 고치고 바로잡을 것이 있으면 바로잡고 주님 앞에서 온전함을 함께 추구하자는 의도이지 단지 상대 누구를 정죄 하고 심판하고 무너뜨리려거나 함이 아닙니다.

가령. 목사의 편을 든다 안든다의 문제는 이렇게 접근해야 합니다. 목사의 편을 든다하여도 명분이 서야하고 편을 들지 않는다 하여도 역시 명분이 서야 합니다. 명분이 확실하게 설정이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명분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진리 아닙니까? 인간의 명분이나 체면이 참 명분이 아니고 진리의 편에서 진정한 명분을 세우고 편을 들기도 하고 반대를 하기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도 얼마든지 허물이 있고 위선적인 면이 있는 자이니. 라는 점을 늘 염두해 두고 최종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이니. 말씀이 그러한가 아닌가를 늘 면밀하게 살피는 거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없는 허물을 일부러 만들어서 상대를 단죄하거나. 뻥튀기처럼 부풀려 정죄하거나.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식으로 원수 갚겠다는 식으로 대하는 지적이나 책망은 절대 금물입니다. 그것 자체가 범죄입니다.

인용:  장충단 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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