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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1-02 17:28
공상과학영화에 예수가?
 글쓴이 : 러브재팬
조회 : 6,064  
“공상과학영화에 예수가?”
〈지구가 멈추는 날〉 노아방주·인류구원 암시
기독신문 발췌  이미영 chopin@kidok.com

   
  ▲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의 한 장면.  
올 12월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 스콧 데릭슨(Scott Derrickson)감독의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이 개봉 1주일 만에 3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공상과학 컬트영화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1951년 작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영화에는 성경 속 노아 방주 사건과 인류를 구원한 예수에 대한 은유가 노골적으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5일 <크리스천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뉴욕 센트럴파크에 거대한 미확인 비행물체가 착지하고, 그 속에서 정체불명의 외계인 클라투(키아누 리브스)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클라투는 자신이 지구에 온 목적이 ‘인류를 말살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그 과정 중 하나로 클라투는 다음 세대의 지구를 위해 지구의 생명체들을 종류별로 수집하고, 인류와 인류가 만들어 낸 문명의 존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클라투는 우주생물학자 헬렌(제니퍼 코넬리)과 그녀의 아들 제이콥을 만나면서 차츰 인간의 선함에 대해 알아간다.

성경 속 사건이나 인물이 직접 등장하는 기독교 영화와 달리, 이 영화는 외계인과 지구 멸망이라는 주제의 공상과학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기독교인인 스콧 데릭슨 감독은 공상과학 영화가 기독교 영화보다 더 많은 관객과 관심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형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스콧 데릭슨은 “이 영화에는 예수에 대한 비유가 강하게 암시되어 있다”며 “나는 이 영화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흥행 대작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 개봉될 예정이며,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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