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조상의 생명을 살렸다는 '총탄 박힌 성경'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왔다.
'총탄 박힌 성경'을 내놓은 이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살고 있는 켈리 해리스. 그의 고조부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는데, 전투 도중 기도를 한 후 성경을 접었는데, 그 순간 총탄이 성경에 박혔고 목숨을 건졌다고 해리스는 밝혔다. 총탄이 박힌 성경을 유품으로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해리스의 고조부는 총탄이 성경에 박힌 이틀 후인 1916년 프랑스에서 전투 중 숨지고 말았고, 자손이 없는 해리스가 성경을 경매 사이트에 내놨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지 시간 26일 현재, 총탄 박힌 성경의 가격은 10만 뉴질랜드달러(약 8,000만원)를 넘어섰다.
(사진 :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총탄 박힌 성경')
김태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