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시고 재팬사랑을 사랑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문안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금 일본은 대번혁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이미 시작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8월 30일을 총선에서 자민당이 대패하고 민주당(총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가 압승함으로써 적어도 9월 15일 전후로 새로운 총리가 선출되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고 합니다.
자민당은 지난 50년이상 집권해 왔지만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이 땅 위에서는 결국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고, 국민들은 늘 새로운 것들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서 일본 선교 사역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일본 경제는 어느 때보다 어렵습니다. 빈인빈 부익부의 격차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생각해 하는 것보다 휠씬 심각합니다.
물론 세계 어느 나라도 어렵지 않는 그런 현실이지만 일본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읽으면서 일본 사람도 아닌데 일본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이 많이 있는가 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 대해서 언급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지금 일본에서 선교를 하는 선교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일본에 대해서 늘 세심하게 관찰해 봅니다.
물론 제 생각이 때로는 편협적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 생각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것입니다.
정말 일본에서 잠시나마 선교하는 시늉하면서 생활하다 보니까? 정말로 살면 살수록 알 수 없는 곳이 일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일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심어 놓으신 일본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합니다. 그들이 속히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본 전체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바뀌어지고 대개혁의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여러계층의 사람들을 선교사로 보내 주셨습니다.
저는 아직도 정말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못난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분명히 하나님 나라의 작은 모퉁이를 감당하려고 저를 보내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누가 무엇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평가를 할지라도, 어떤 생각을 할지라도 그저 묵묵히 저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은 한인디아스포라들을 중심으로 선교를 하였지만, 이제 금번 2월달을 맞이하여 일본인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첫번째 단계로서 일본어를 배우는 일에 전념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기에 적지 않는 나이에 아내와 함께 고전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일은 부족하지만 주변의 일본 사람들과 교제를 하면서 일본 문화를 깊숙하게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본인들 가운데 한국어를 가르쳐 달라는 분이 많이 계시시에 그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면서 복음을 직간접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일명 사랑방(愛の部屋) 선교가 이미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는 사랑방 선교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이분들 가운데 한국에 가시는 분들이 계시면 한국의 교회와 연결하여 교회의 성도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일본어에 대한 관심을 갖는 학생들과 일본어 회화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고, 교회에서 예배도 드릴 수 있는 도와주고, 할 수 있으면 한국의 문화도 제대로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에 한국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현지에 와서 잠시 문화체험과 언어체험을 하기를 원하면 그들을 초청하여 함께 프로그램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오는 학생들 가운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면 이곳에서 기거하면서 잠시나마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게 하고, 하나님을 믿게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생활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학생들이라면 라브리 선교회에서 하는 것처럼 그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면서 함께 해외 선교 특히 일본선교에 대해서 고민하고 기도하고, 새로운 비전를 갖게 하여 본 교회로 돌아가서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사람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한국보다도 분명히 선진국입니다. 그러기에 한국식의 방법으로 복음을 증거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잘 맞지도 아니할 뿐만 접근조차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아킬레스 건(Achilles' tendon) 과 같은 고민이 있는데, 바로 가정입니다.
물론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지만 일본은 더욱 더 심각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가정회복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단시일에 완성되는 것들이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동역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전에 가정회복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증거한다면 복음 전파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점점 고갈되어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절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교는 분명히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보다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이 많이 기도해 주셔야만 합니다.
이제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러한 것처럼 앞으로 계속해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부족한 종을 위해서 뜨겁게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일본에 새로운 대번혁의 일어난 것처럼 하나님의 선교도 대번혁의 바람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일본 열도를 뒤집어 버리고, 흔들어 놓으셔서 이들의 영혼이 새롭게 변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일본에서 헌신하시는 많은 선교사님들과 사모님 그리고 이름없이 빛없이 헌신하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축복이 더욱 더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선교사 윤종헌 목사 김필희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