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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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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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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WIM
 조회 : 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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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신 칼럼] 혼네와 다테마에[2017.03.13 09:52] | ▲김안신 목사 | 일본인은 혼네, 속내와 다테마에,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들 한다. 빙산은 북극과 남극에 떠다니는 얼음 덩어리다. 7분의 1에서 12분의 1정도가 물 위로 나와 있고 바다에 잠긴 부분은 90%이상이다.
몇십만 톤의 배도 침몰시킬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좀처럼 속을 털어놓지 않는 일본인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가리켜 빙산의 일각이라고 해도 맞을 것 같다. 뱉고 싶은 말이 많아도 적은 몇 마디로 끝내고 마는 습성 때문에 좀처럼 속마음을 알 수가 없다.
속내를 털어놓아 이익을 볼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를 더 많이 경험했기 때문일까? 하여튼 일본인들은 속내를 토로하지 않는 경우가 참 많다. 원래 일본인들은 밝고 명랑하고 솔직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약 400년 전 통치자들이 기독인들을 색출하기 위해 소위 5인조 제도를 시행했다. 만일 그 가운데 기독교인이 한 사람이라도 발각되면, 내부 고발의 경우는 기독교인 가족에게만 죄를 묻지만, 외부 고발로 발각된 경우는 5인조 가정 모두를 연좌제로 처벌하는 악법이었다. 이 영향으로 일본인들이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으로 변질되었다고 한다.
한 나라의 국민성이 이토록 변할 수 있다는 것도 기적처럼 느껴진다. 이런 비극을 겪어 보지 않은 나로서는 왈가왈부할 바가 못 되겠지만 어쨌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기독인들을 색출하기 위한 조치치고는 너무도 잔인무도한 방법이었으니 말이다.
일본인들은 사람을 대할 때 상대방의 아홉 가지 단점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버리고 한 가지 장점에 대해 민망할 정도로 칭찬한다.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살 때도 열 번 스무 번 살펴보고 입어 봐도 싫은 표정을 짓지 않는다. 또 물건을 안 사고 가도 아주 상냥한 말씨로 잘 가라며 또다시 오시라는 말을 한다. 물건을 사지 않는 자가 부담을 느낄 정도로 친절하다.
나는 일본인들이 복음의 능력으로 400년 전의 밝고 명랑하고 솔직한 모습을 다시 찾기를 원할 뿐 아니라 그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이다. 복음의 능력으로 일본인들이 언젠가는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을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복음을 전할 각오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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