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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3 02:21
52. 미신적인 부적(護符)행위 이청길 선교사 일본선교의 환상 시리즈
 글쓴이 : SWIM
조회 : 3,843  

일본 선교의 환상 시리즈

52. 미신적인 부적(護符)행위

일본 전국의 어느 진자(神社)에 가든지 부적을 파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진자(神社)마다 독톡한 부적을 개발하여 민간생활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부적이란 종이쪽지에 기록한 문자들이 마술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신통력이 있다고 믿는 미신적인 행위이다. 한국에도 일반 서민들의 가정에는 무슨 글자인지 알 수 없는 이상야릇한 문자를 써서 집안에 부착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습관들은 옛날부터 가정의 우환과 악운을 막는 비법으로 흔하게 사용되어 왔다.  현재에도 일본의 동북지방에 가면 어느 농가이든지 부적을 집 들어가는 입구나 집안의 신단 옆에 또는 부엌에 부착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일본에서는 나리다산(成田山) 진자(神社)의 부적(護符)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적이 든 주머니를 부착하고 위험한 교통사고에서 지켜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운적석에 부적(護符)을 달고 있는 흔한 모습을 보게 된다.  최근에는 비행기 사고를 특별히 방지하기 위한 부적까지 등장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부적(護符)을 부착하는 습관은 정통적인 유대인 학자에 의하면 어떤 시대에는 그것이 미신이라 하여 금지되었다고 한다. 유대인들의 어느 가정에서나 들어가는 대문 입구에 양피로 만든 가죽 종이에 성경구절을 기록한 종이가 부착되어 있다.  일반 기독교 가정에서는 볼 수 없는 습관이다.  유대교에서 이러한 미신적이고 우상 숭배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금지되어 있지만 이러한 무해한 습관들은 일반 서민들 간에 유행되어 지금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고대 유대의 민간전승으로 내려 온 일반적인 관습들이 일본에서 그대로 달습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부적(護符)은 대개 지방과 진자(神社)에 의하여 수십 종류로 분류되어 있다. 예를 들면 교통안전, 오곡풍요, 가내안전, 합격기원, 인연기원, 산업개발, 출세개운, 국가평화, 해상안전, 안산육아(安産育兒) 등의 각 진자(神社)에 의하여 독톡한 부적(護符)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진자(神社)에 갈 때마다 자기들의 소원을 기록한 종이쪽지를 나무에 매달아 두기도 한다. 

그래서 일 년 내내 진자(神社)에는 나무마다 흰눈이 내린 것같이 소원을 기록한 종이쪽지가 가득한 모습을 보게 된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행운을 비는 부적(護符)같은 행위가 일반서민들에게는 보편화되어 있다. 

구약성서의 외전에는 유대의 병사들이 주문을 쓴 부적(護符)을 몸에 지니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유대인들이 행하는 부적행위는 오랜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살도록 하기 위한 신앙적인 행위로 시작된 것이다.  신명기6:8-9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했다.  유대인들의 가정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였다.  이것은 자녀들에게 신앙적인 교육을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지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도록 하기 위한 신앙적인 행위로 시작되었지만 잘못하게 되면 미신적인 경향으로 빠지기도 하였다.  마침 기록한 말씀에 신비적인 능력을 기대하고 의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항상 무엇인가를 믿지 않고는 견딜 수 없기에 이러한 마술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부적을 통하여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얻고자 하는 미신적인 경향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이 된다.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운전하는 자동차의 운전석에 십자가를 부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반 유대인들에게는 이러한 습관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유대인들의 가정에 들어가는 입구의 위쪽에는 반드시 조그마한 나무상자가 설치되어 있다.

그 상자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종이쪽지가 들어 있다.

유대인들은 가정에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성경이 들어있는 나무상자에 손을 얹고 경의를 표하는 습관이 있다.  일본인들은 매년 신사에 가서 부적을 사서 가정에 들어가는 입구의 위쪽에 부착한다.  어떤 지방에서는 들어가는 입구의 상부에 나무로 된 작은 상자를 부착하고 각종 부적을 넣어둔다. 

우리는 이와 같은 유대인들과 유사한 생활 습관을 통하여 일본 민족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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