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의 장자인 엘람의 이름의 뜻은 높은 곳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사내란 말은 사나이의 준말인데 곧 산에서 내려온 사람이란 뜻이라고 한다. 제1의 인류역사는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었지만 제2의 인류의 역사는 홍수 후에 방주가 정착한 아라랏산에서 다시 출발하게 되었다.
아라랏산은 높이가 5,165M로 홍수 후 노아의 방주가 처음으로 정착한 곳이며(창8:4) 이곳에서 노아가족들은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았을 것이다.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살다가 점차적으로 아라랏산의 고개를 넘고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산 아래로 내려간 사람들이 결속하여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을 대적하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온 지면에 흩으시므로 작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창11:9)
셈의 아들인 엘람과 앗수르의 자손들이 아라랏산을 넘어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몽골을 거쳐 만주 땅에 정착했으며, 그 후 한반도, 일본까지 뻗어갔다고 추측하고 있다. 여기에서 정든 사람을 두고 이별의 슬픔을 안고 떠나야만 했던 한 많은 아리랑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리랑이란 말은 원래 아라랏이란 말의 변형이라고 하며 아라랏산에서 시작된 이별의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아리랑에 대한 여러 가지 학설이 많지만 이별의 한을 간직한 노래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아리랑의 고개를 넘고 넘어 어쩔 수 없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아리랑 민족인지도 모른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멋과 얼이 담겨있는 상징적인 언어이기도 하지만
디아스포라 민족의 고통스러운 애한사(哀恨史)를 표현하기도 한다.
“아리 아리랑, 스리 쓰리랑”이란 가사도 나그네의 삶이 아리고 쓰리는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애절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아리랑의 슬픈 역사를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다만 과거의 역사를 통하여 민족의 뿌리를 찾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회복하므로 마지막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뿐이다.
대하드라마 연개소문에 자주 등장하는 대화 가운데 “우리는 천손(天孫)의 자손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는 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 말은 바로 고조선을 창건하신 분들은 천손의 자손인 하나님의 백성들임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형성하시고 고조선을 창건하실 때부터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깨닫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리 민족이 고대 일본에 들어와서 어떠한 문화를 형성하였는가를 추적하는 일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대일본의 역사와 문화는 우리 민족을 통하여 형성되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은 일본선교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우리 민족을 마지막 시대에 온 열방을 구원하시기 위한 제사장의 민족으로 또한 선교의 나라로 세워주심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사건 속에 우리 민족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자 노력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