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ㅣ 로그인 ㅣ 회원가입 ㅣ 최근게시물 ㅣ 사이트맵  
ID저장
회원가입 ㅣ ID/비밀번호찾기
신학&선교
선교자료
성경및예배
교육자료
교회사
이단&전도
조직신학
선교일반자료
선교자료
   홈 >  선교자료
 
작성일 : 10-05-26 12:12
일본을 바로 알자(1) 이청길 선교사
 글쓴이 : 러브재팬
조회 : 5,983  
   http://jp.christiantoday.co.kr/ [1900]

[이청길 선교 칼럼] 일본을 알자 (1)

일본에서 일본인들과 함께 30년이 넘도록 생활을 해 온 필자이지만, 살아갈수록 일본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임을 생각하게 된다. 더욱이, 한일간의 문화적인 견해의 차이에서 오는 편견과 오해로 인해 상호간에 불신을 낳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은 오랜 선교역사속에서 많은 선교사들과 선교비를 투입해왔지만 선교실적이 가장 부진한 나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 선교를 논하기 전에 먼저 일본의 실상을 알아할 필요가 있고, 일본인에 대해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일본선교의 성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볼수 있다.

대개 한국 사람들은 직선적이며 거칠고 결론을 서두르는데 비해, 일본인들은 우회적이며 예민하고 치밀하여 좀처럼 성급히 결론을 내려 하지 않는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의사표시를 분명하게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미덕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상식처럼 되어있다. 그런 점이 일본인들에게 있어서는 장점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심으로는 격분하더라도, 겉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일을 추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일본인들은 어느 모임에서든지 서로 격렬하게 분쟁하거나 논쟁하는 등의 추한 모습은 별로 찾아 볼 수 없다. 대개의 경우, 반대 의견도 충분히 들은 후에 자신의 의견을 다시 분석하여 별도의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취하기 때문이다. 또한 반대 의견이라 해도 그 자리에서 반박하거나 하지 않으며 이로인해 일본인들의 본심을 제대로 알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예의상 겉치레로 하는 말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여 일을 해나가려고 할 때 낭패를 볼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일본인들은 되도록이면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자기가 싫더라도 그 마음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으려고 애쓰는 이유에서이다. 그렇게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서로가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개 겉으로는 ‘yes’ 이지만 마음속으로는 ‘no’ 의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많은 외국인들이, 일본인들의 본심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한다. 또한 일본인들끼리도 서로 다데마에(원칙)와 혼네(본심)를 바로 구별하기가 어렵다고들 이야기한다. 그들이 겉으로 말하는 것과 속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일본인들과 사귀면서 “한번 놀러오세요” 한다고 해서 그냥 찾아가는 것은 실례가 된다.“놀러오세요”라고 말할 때 날짜와 시간을 정확하게 말해주면 본심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겉치레 인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본인들을 만나서 “교회에 한번 오세요”라고 말하면, 대개는 가겠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없다.

이러한 일을 겪게 되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일본인들이 거짓말쟁이라고 싫어하며 흥분하게 된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쉽게 가겠다고 말하는 것은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 상호간에 마음이 편하고 귀찮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정을 방문하거나 병문안을 갈때도 무리한 선물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과일 몇개, 꽃 몇송이 정도로 인사를 하는게 보통이다. 그것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낯뜨거울 정도이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일본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배려라고 생각하며, 또한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선물을 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실례가 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인들의 지나친 친절에 일본인들은 오히려 부담을 가질 수 있고, 나아가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동경성서교회 담임목사
재일한국기독교총협의회 회장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러브재팬 10-05-27 11:48
 
본 글은 인터넷신문 크리스챤투데이(http://jp.christiantoday.co.kr)에서 이청길 선교사님께서 연재하시는 글을 발췌한 것입니다. 우리 교단의 입장에서 다소 받아들일 수 없는 듯한 애매한 부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본을 바로 알자는 의미에서만 이해하게 일본선교를 위한 자료로 이해하신다면 참으로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윤종헌 목사
 
   
 


사랑방선교회 & 한국어교실(韓国教室)
☎ 090-4246-8404 / 070-4623-8404(인터넷)
Copyrightⓒ 2008.10. All Rights Reserved. pastor. Yun Jong hun / daniyun@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