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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01 14:46
일본 사람의 생활습관
 글쓴이 : 말씀사랑
조회 : 3,148  
일본사람의 생활 관습

일본에는 독특한 일본사람만의 문화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외국인은 거의 이해하기 어려운 대화방식이 있습니다. 그것을 혼네와다테마에라고 합니다. 속마음과 겉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바나나와 같다고 할까요? 겉은 노란색이지만 속은 흰색입니다.(아주 맞진않지만)

대화방식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이런 것입니다.
어떤 사업간의 거래가 있습니다. 외국사업가가 일본사업가를 찾아 왔습니다. 일본사업가가 모든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웃으며 말합니다. 아주 좋은 상품이군요. 아이디어도 좋고, 가격도 좋습니다. 회사에 돌아가서 상의하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합니다. 외국사업가는 일본사업가의 상품에 대한 칭찬을 기억하며 호텔에서 기다립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일본사업가에게 전화를 합니다. 왜 연락을 주지 않습니까? 일본사업가가 말합니다. 언제 연락을 하겠다고 했나요? 우리는 아직 당신네 상품을 살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외국인사업가는 황당합니다. 그렇게 자기 상품을 칭찬하고 웃으면서 돌아가길래 사는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사업가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상품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못사겠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앞에서는 기분좋게 상품에 대하여 좋은 점만 칭찬한 것이지만, 우리회사가 필요로 하는 물건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일례이지만 그렇습니다.

일본인은 상대방 앞에서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습니다.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무례요, 결례요,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나빠도 가능한 참고, 뒤돌아서 기분나쁜 것은 혼자서, 아니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욕을 합니다.
또 한가지 예로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언제 한번 놀러와!라고 말했다고 해서 진짜로 놀러가면 무례한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일본인이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오라고 하기 전에는 인사치레에 지나지 않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일본적인 혼네와 다테마에를 외국인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일본인들 끼리는 바로 이해가 되고 해석이 됩니다. 한국선교사님들이 일본인 교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일본인전도에 있어서 일본인과 거리를 가깝게 하지 못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이 혼네와 다테마에를 읽지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일본인의 다테마에속에 있는 혼네의 뜻을 읽지못하면 일본인에게 접근하는 데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는 일본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교제할 때에 이 혼네와 다테마에를 조금씩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 2년동안 일본인목사님가정과 함께 생활했던 것이 좋은 훈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선교사님은 일본목사님과의 관계에서 이 혼네를 읽지못하여, 아직도 관계가 진행되어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안타까워서 이야기를 해주고, 충고를 해주어도 오히려 저희들이 이해가 안되시는 모양입니다. 일본인과 함께 살아도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국식사고방식으로만 이해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인에 대한 전도접근은 참으로 먼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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