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성은 히키코모리를 부모의 집에서 떠나기를 거부하면서, 한 방에서 사회와 가족과 고립하여 6개월 이상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정의했다. 하지만 특징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어떤 사람은 몇년간 고립하여 있고 어떤 사람은 수 십 년 간 그렇다. 학생의 히키코모리는 종종 '등교거부'에서 시작된다. 

이 말을 만든 타마키 사이토 씨의 추산에 의하면, 약 100만명이 일본에 있다고 했지만,(일본 남자 청소년의 20%, 전 인구의 1%에 달하는 숫자) 그의 자서전(하쿠시 노 키묘 나 시스키)에서 이 숫자는 관심을 끌려고 자신이 만든 숫자이고 사실적인 근거는 없다고 했다. 히키코모리 현상이 공식적으로 인식된 후 보고된 사례는 몇 천 정도로 알려져 있다.  

6개월 이상 집에서 나오지 않는 히키코모리가 일본 인구의 약 1%인 120만 명이라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말이 아닐 수 없다.  

일본에서 등교거부는 성비가 같다. 하지만 성숙해가는 소년과 소녀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다르기 때문에 널리 보고된 사례에서 많은 경우 히키코모리는 남자 아이들이다.

그리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할 부분은 전격적인 사회거부는 주로 일본의 현상이지만 유사한 현상이 대한민국, 타이완,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히키코모리는 일본에 국한된 현상만이 아니라 이제는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에서도 히키코모리와 근본적으로 같은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